서울 나들이
16일 서울에 일을 보러 올라갔다
낮에 강남에 도착 일차 미팅을 하고
바로 분당으로 넘어가서 점심겸 미팅이 시작되고
14시까지 마무리를 한뒤 하남으로 네려 가야 하는데
비가 억수로 퍼부서 분다
나를 대리러 와야 하는 박이사도
비가 많이와서 차가 밀린다고 좀 늦는다고 하고
식당 앞에서 한시간을 기다려
박이사 차로 하남 사무실에 들어가서
사장하고 회의 시작 내가 원하는거
이끄러네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독산동에서 친구3명과 만나
이넘들 나를 태우고 알지도 못하는 산속으로 대리고 가길래
속으러 새우잡이 배가 생각 나드라고 ㅋㅋ
무슨 가든에서 거기도 친구에 친구가 하는 식당이라고 ~~ㅎㅎ
한방 오리로 3명이서 맥주 두병으로 소주와 빈속에 말아 드시고
다시 소주만으로 8병 뭐 여까지는 견딜만 한디
나오다가 아는 호프집이 있다고 들러서 난 그때부터
기억이 없다 우라질
아침에 친구넘 간다고 일라서 염병을 떨어 분통에 잠을 깨서
시간을 보닌까 아침 6시조금 넘었다
근대 호텔 방안에 뭔 맥주병들이 ~~
내가 술을 처먹으러 서울 왔는 갑다 켁~~
근대 간다던 칭구넘 지갑 이저부 따고
저나와서 호텔 다뒤지고 날리 부르치고 별짓 다하고
그 시간에 조카 전화로 조카 깨워 카드 못쓰게 막고
막 나가려는 찰라 내가 걸어논 내 바지를 욱에서 아래로
훌터 내려 오는디 주머니에서 열쇠 꾸러미가 잡히길래
바지를 봤던이 이런 써글넘에 새뀌~~
지 바지 걸어놓쿠 내 바지 입고 가다가 다시온넘이여~~이넘이
아침 쑈를 다 하고 난 다시 잠을 청하는데 와야 자지 염병 헐넘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독산동에서 직원 차로 평택을 가는대 끼익~ 욱 끼이익 ~~욱
길이막혀 12시점심 함께하고 회의 약속 있는데 차가밀려 13시 15분 도착
식은땀 흘리면서 겨우 끝네고 역쉬 여기서도 내가 원하는 것 손에쥐고
서울로 올라 오는데 참말로 걸어와 불고 잡드만 식은 땀나지 차 밀리지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어서 독일게 항공회사 댕기는 칭구헌티 저나해서
나 죽것다고 혀뜨만 이태원으로 오란다 이태원 까지 겨우 와서
할수없이 피시방으로 가서 친구 일끝날때 까지 잠을 자다
칭구와 저녁을 먹고 헤밀턴 호텔 앞에 있는 이태원 찜방으로
고고 찜방 조트만 ~~
마지막날 어제 회사 대표와 막판 조율하고 네려왔다
일은 잘되가고 있는디 불안하다
잘되갈때 조심해야 하는대 오늘도 조신모드로 살아보련다
2011 8 19